곁에 반드시 둬야 할 사람 vs. 지금 손절해야 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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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메타 타이틀: 인복 만드는 법|곁에 둘 사람 vs 손절할 사람 구분법(체크리스트·대화 스크립트 포함)
- 메타 설명: 김미경 ‘따독’ 북토크를 바탕으로 인복을 키우는 인간관계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결과를 만드는 동료의 7가지 신호, 즉시 손절해야 할 유형, ‘워워(Stop) vs 고고(Go)’ 균형, 2주 실행 계획, 말습관 교정, 경계 설정 스크립트까지 한 번에.
- 핵심 키워드: 인복 만드는 법, 곁에 둘 사람, 손절해야 할 사람, 인간관계 기준, 김미경 따독, 관계 수양, 결과 좋은 사람, 워워 고고, 칭찬 vs 충고
한 눈에 보는 핵심 요약(TL;DR)
- 처음 좋은 사람 ≠ 오래 좋은 사람. 순간의 합(“좋아! 가자!”)보다 장기 결과를 만들어 주는 사람이 인복이다.
- 워워(Stop) vs 고고(Go): 내 안의 ‘폭주’를 잡아주고 속도를 조절해 결과를 완성시키는 사람이 곁에 남는다.
- 칭찬만 주는 사람은 ‘멈추게’ 하고, 충고·피드백을 주는 사람은 ‘성장하게’ 한다. 때로 아픈 피드백이 약이 된다.
- 인복은 ‘보완’에서 온다. 나와 닮은 사람보다 내 단점을 메워주는 사람을 옆에 둘 것.
- 기준·수양·습관: 욱할 때 멈추기, 즉답 대신 숙고하기, 말끝을 명확히 하기(마침표), 경계(바운더리) 선언하기.
왜 ‘인복’이 성과를 바꿀까
우린 살며 흥하고 망하고 상처받고 배신당한다. 중요한 건 드라마 자체가 아니라 ‘누구와’ 그 시간을 통과했는가다. 결과를 만들어 주는 사람은 두 부류다.
- 시작 도우미(고고형): 아이디어에 불을 붙여 주고 추진력을 준다. 단, 완성까지 책임지는 경우는 드물다.
- 완성 조련사(워워형): 속도를 낮추고 리스크를 점검한다. 즉답을 피하고 숙고한다. 끝까지 결과를 낸다.
인복은 ‘고고’와 ‘워워’의 균형을 내 곁에서 구현해 주는 사람들을 오래 유지하는 능력이다.
곁에 반드시 둬야 할 사람 7가지 신호(“결과 좋은 사람”)
- 즉답(Yes)보다 숙고(Think). “주말에 더 검토하고 월요일에 안을 줄게요.”—기분은 덜 시원하지만 완성도가 오른다.
- 속도 조절을 제안. “이번 분기엔 파일럿으로 1개만.”—추락을 막는 브레이크를 달아준다.
- 말끝이 명확. “5시까지 초안 드리겠습니다.”—책임 범위와 시간을 분명히 한다.
- 충고를 기피하지 않음. “이 표현은 오해 소지가 있어요.”—관계의 용기가 있다.
- 과정 로그를 남김. 회의록·체크리스트·히스토리 정리—문제가 생겨도 복구가 쉽다.
- 내 단점을 메워줌. 내가 ‘발명가형’이면 그들은 ‘완성가형’—역할 보완으로 합을 맞춘다.
- 장기 동행의 기록. 3·5·10년—시간이 검증한 사람들이다.
포인트: 초반엔 답답하고, 가끔은 미울 수 있다. 그 감정을 넘겨야 인복이 열린다.
빨리 손절해야 할 사람 7가지 신호(“처음만 좋은 사람”)
- 과속·과장. “당장 대박 나요!”—데이터 없이 확신만 큰 유형.
- 즉답 남발 후 번복. “가능”→“죄송” 루프—신뢰 잔고를 깎아먹는다.
- 책임 회피. 문제는 늘 “환경·타인 탓”.
- 칭찬 과다, 피드백 제로. 아첨은 달콤하지만 성장엔 독이다.
- 경계 침범. 퇴근·주말·개인영역 무시—바운더리 테스트.
- 로그 없음. 근거·기록이 없어 오류 반복.
- 단기 이익만 탐닉. 장기 파트너십보다 즉시 보상을 좇는다.
‘워워 vs 고고’의 합: 나를 살리는 팀 다이내믹
- 나는 보통 어느 축에 서 있는가?
- 폭주형(고고 과다)이라면 워워 조련사가 생명줄.
- 망설임형(워워 과다)이라면 작은 고고 스파크가 필요.
룰:
- 폭주형은 ‘속도’로, 조련사는 ‘정밀’로 서로 존중 교환.
- 결정은 데이터·마감·리스크 플랜 3요소를 기준으로.
관계 기준을 숫자로: 2×2 매트릭스
| 끝 결과(워워) 높음 | A(보석형) 조용히 시작·완성 | B(에이스형) 점화+완성 |
| 끝 결과(워워) 낮음 | C(관망형) 추진력 필요 | D(경계형) 불만족·혼선 |
- A/B를 붙잡고, D는 정중히 거리 두기, C엔 명확한 역할·데드라인 제시.
실행 플랜: 2주 ‘인복 스프린트’
Day 1—맵핑
- 주변 15명 리스트업 → 매트릭스 분류(A/B/C/D).
- D 2명은 경계 선언, A/B 5명은 감사+협업 제안.
Day 2—경계 스크립트 설정
- 퇴근·주말·긴급 룰 문서화, 팀 공유.
- 기본 문장 암기(아래 스크립트 참고).
Day 3—피드백 루틴
- 주 1회 15분 피드백 타임(칭찬 1·개선 1).
- 회의록 템플릿 적용(목표–결정–담당–마감).
Day 4—말습관 교정
- 말끝 마침표 훈련(3문장×3세트).
- 즉답 금지: “검토 후 OO시까지 회신합니다.”
Day 5—리스크 리뷰
- 진행 중 2건에 대해 워워 체크(리스크·보완·대안).
Day 6—칭찬/충고 밸런스
- 팀원별 핵심 강점 1 기록, 공개 칭찬.
- 민감 피드백은 비공개·사실 중심.
Day 7—리셋
- D 관계 정리 점검(과도한 미안함 금지).
- A/B에 소소한 리워드(점심·러브레터).
Week 2: 동일 루틴 반복 + 협업 1건 작게 시작–제때 완성해 ‘결과의 기억’ 만들기.
대화 스크립트(바로 써먹는 템플릿)
1) 경계(바운더리) 선언
- “이번 분기는 평일 9–6으로 대응할게요. 긴급은 카톡 ‘긴급’ 태그로 주세요. 밤/주말은 월요일에 처리하겠습니다.”
2) 워워 제안(속도 조절)
- “아이디어 좋아요. 다만 파일럿 1건/2주로 돌리고, 지표 보고 확대할까요?”
3) 손절(정중한 거리 두기)
- “이번 방식은 우리 원칙과 달라서 참여가 어려워요. 필요하면 자료만 공유드릴게요.”
4) 피드백 요청
- “이번 초안에서 좋았던 1가지, 고칠 1가지만 말씀해 주세요. 오늘 5시까지면 충분합니다.”
5) 칭찬 & 충고
- “데이터 표준화한 건 탁월했어요. 다음엔 가설–지표–액션을 슬라이드 첫 장에 요약해 주면 좋겠습니다.”
말습관 3가지(관계가 단단해지는 화법)
- 마침표 말하기: “~하겠습니다.”(○) vs “~하겠습니다…(흐림)”(×)
- 숙고 시간 확보: “좋아요! 다만 내일 10시까지 안 드릴게요.”
- 사실–느낌–요청: “이 표현은 오해 여지가 있어요(사실). 조금 불안했어요(느낌). 이렇게 바꿔볼래요?(요청)”
케이스 스터디: 이렇게 바뀐다
- 직장: 추진형 팀장 A + 조련형 팀원 B. A의 즉흥 아이디어를 B가 리스크·스코프로 다듬어 파일럿 성공률 70%→92%.
- 사적 관계: ‘칭찬만 해주는’ 친구와는 즐겁지만 성장 정체. ‘충고해주는’ 친구와는 처음 찌뿌둥→장기적 성취.
FAQ
Q1. 충고가 자꾸 상처로 들어와요.
A. 전달 방식은 부드럽게, 내용은 명확하게 요청하세요. “비유·인신”은 No, 행동·사실 중심으로.
Q2. 조련받는 느낌이 싫어요.
A. 주도권은 나에게. 속도·범위·마감은 내가 결정하고, 상대의 ‘워워’는 의사결정 재료로만.
Q3. 팬 같은 사람(칭찬 과다)을 멀리해야 하나요?
A. 팬은 위로·회복에 좋다. 다만 의사결정 테이블에는 피드백 가능한 동료를 앉혀라(용도 분리).
체크리스트: 오늘 당장 점검
- 내 주변 A/B(완성형) 3명에게 감사 메시지 보냈다.
- 반복 경계 침범하는 D 1명과 룰을 명확히 했다.
- 오늘 회의에서 말끝 마침표 5회 실천.
- 즉답 대신 숙고 회신 시간을 제시했다.
- 진행 과제 1건을 파일럿–지표–확대 순으로 재설계했다.
결론: “처음 좋은 사람 말고, 결과 좋은 사람을 붙잡아라”
인복은 우연이 아니라 선택의 총합이다. 나와 똑같이 흥분해 주는 사람보다 내 단점을 보완해 주는 사람, 즉답 대신 숙고하는 사람, 칭찬보다 정직한 피드백을 주는 사람을 붙잡을 것. 그리고 그들과 오래 갈 것. 욱하는 마음을 수양으로 다스리고, 경계를 선언하며, 말습관을 단단히 하는 순간—당신의 인복은 만들어진다.
오늘, A/B 리스트 3명에게 “고맙다, 함께 가자” 한 줄을 보냈다. 이 작은 행동이 10년 뒤 결과를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