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잘하는 사람! 직장 말하기 기술!

말은 단순한 의사 전달 수단이 아니라, 성과·평판·관계를 좌우하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신뢰와 설득력이 달라지고, 팀의 동력이 살아나기도 꺼지기도 합니다.
이번 글은 유튜브 영상 **“일 잘하는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인프런 지피지기 라이브 Q&A)”**의 핵심 내용을 토대로,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업무 말하기 원칙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 일 잘하는 사람! 직장 말하기 기술!
📝 1. 표현 교정: 상처 주지 않고 정확하게 말하기
업무에서 말은 곧 태도입니다. 특히 보고, 발표, 피드백에서는 정확하면서도 상처 주지 않는 표현을 고르는 게 중요합니다.
- ❌ 나쁜 예: “다리를 절어서 발표하기 힘드실 것 같아요.”
- ✅ 좋은 예: “말을 더듬으실까 걱정돼요.”
즉, 누군가를 불필요하게 특정하거나 소외시키는 표현은 피하고, 사실에 가까운 묘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체크리스트
- 특정 집단을 비하하거나 낙인찍는 단어는 없는가?
- 내 말이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가, 아니면 판단인가?
- 같은 뜻을 더 중립적인 단어로 바꿀 수 있는가?
😀 2. 호응은 ‘만드는 것’: 발표와 보고에서 분위기 장악하기
많은 직장인들이 “내가 말하면 청중이 반응해 주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실은 정반대입니다. 호응은 내가 설계하는 것입니다.
실천 팁
- 강연이나 발표 전, 청중 입장할 때 미리 서서 눈을 맞추며 인사한다.
- 첫 문장은 반드시 미소와 감사 인사로 시작한다.
-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한다.
- “오늘은 축제다.”
- “한 사람 한 사람과 1:1 대화를 200번 한다고 생각하자.”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따뜻해지고, 청중도 호응할 준비가 됩니다.
📊 3. 구조화 말하기: “세 가지” 대신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발표에서 “세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틀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표현은 너무 흔해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대안은 “하나는…, 다른 하나는…, 마지막 하나는…” 구조입니다.
예시
“하나는 운영 안정화입니다. 배포 빈도를 줄이고 장애율을 0.5% 이하로 관리하겠습니다.
다른 하나는 퍼널 개선입니다. 온보딩 단계를 축약해 이탈률을 낮추겠습니다.
마지막 하나는 리포트 정례화입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업데이트를 공유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각 항목이 제목처럼 기억되고, 발표가 훨씬 명확해집니다.
💬 4. 날카로운 피드백은 말투가 아니라 ‘내용’이 예리해야 한다
피드백을 줄 때 흔히 하는 실수는 말투를 날카롭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말투가 아니라 내용의 날카로움입니다.
- ❌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문제가 있으신 거 아세요?”
- ✅ “현재 개발 실력은 충분합니다. 여기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해지면 프로젝트 리더 역할도 충분히 맡을 수 있습니다.”
즉, 성장을 위한 레버리지를 강조하고, 구체적인 행동 경로를 제시해야 합니다.
피드백 구조
- 강점 확인 → “코드 품질은 매우 안정적입니다.”
- 성장 기회 제시 → “의사소통이 더해지면 영향력이 배가될 겁니다.”
- 행동 계획 제안 → “다음 리뷰에서 짧은 발표를 시도해 보시죠.”
- 지원 약속 → “첫 두 번은 제가 피드백을 드리겠습니다.”
🚦 5. 무례하거나 곤란한 질문 대처법
직장 생활에서는 원치 않는 질문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이때 당황하지 않고 짧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례한 질문 차단
- ❌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될 것 같은데요…”
- ✅ “멈추세요.”, “듣기 어렵습니다.”
짧고 명확한 한 문장이 가장 힘이 있습니다.
사적이고 곤란한 질문 되돌리기
- 질문: “결혼하셨어요?”
- 대응: “그게 궁금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이렇게 하면 상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고, 필요한 만큼만 대답할 수 있습니다.
⏰ 6. 모를 때는 ‘시간 약속’을 하라
보고나 회의에서 모든 답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모른다고 말한 뒤 기한을 명확히 약속하는 것입니다.
- ❌ “아직 확인 못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 “이 건은 오늘 오후 5시까지 확인해서 두 가지 대안과 함께 공유드리겠습니다.”
공식: 사실 인정 → 시간 약속 → 형식 약속 → 이행
이 습관 하나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을 수 있습니다.
🛠️ 7일간 실전 훈련 프로그램
Day 1 | 어휘 교정
보고와 대화에서 부사 줄이고 사실 문장으로 말하기
Day 2 | 구조화 훈련
설명을 할 때마다 “하나는…, 다른 하나는…” 구조 적용
Day 3 | 발표 루틴
회의 시작 전 2분 동안 인사와 미소 연습
Day 4 | 피드백 스크립트
강점 → 기회 → 행동 → 지원 4단계 적용
Day 5 | 무례 차단
짧고 단호한 문장 3개 암기: “멈추세요 / 듣기 싫습니다 / 그 질문은 받지 않습니다”
Day 6 | 곤란 질문 연습
“그게 궁금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되물어보기
Day 7 | 기한 보고 습관화
“~까지 확인해 공유드리겠습니다”를 실전에서 3번 이상 사용
🚀 핵심 요약
- 표현은 정확하고 상처 주지 않게 선택하라.
- 호응은 기다리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 구조화는 “세 가지” 대신 **“하나는…”**으로 각인시켜라.
- 피드백은 말투가 아니라 내용을 날카롭게 하라.
- 무례한 질문은 짧고 정확하게 차단하라.
- 모르면 시간 약속을 하고 반드시 지켜라.
🎯 마무리
말하기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태도와 시스템입니다.
오늘부터 위의 원칙을 하나씩 적용해 보세요. 단어가 바뀌면 태도가 달라지고, 태도가 달라지면 관계가 달라지며, 결국 성과까지 달라집니다.